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LIG넥스원 포함 항공우주주 주가 장중 강세, 한미협력 기대감 반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5-23 10:5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항공우주 관련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미국 정상회담 이후 항공우주분야에서 한미 협력이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IG넥스원 포함 항공우주주 주가 장중 강세, 한미협력 기대감 반영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오산 미군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함께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23일 오전 10시50분 기준 LIG넥스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87%(4300원) 뛴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쎄트렉아이 주가는 각각 4.44%(2100원)과 2.20%(1050원) 상승한 4만9400원과 4만87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한화시스템 주가는 각각 1.95%(1천 원)와 1.62%(250원) 오른 5만2200원과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항공우주산업에서 한미 협력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우주 협력의 전 분야에 걸쳐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2일에는 경기 오산 미군 공군기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등 우주산업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며 “주식시장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이런 내용들을 빠르게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2024년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 2030년까지 달에 지속가능한 유인 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 등 모두 13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은 자체 위성항법시스템(GPS)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5년까지 우주에 정지궤도 3기, 경사궤도 5기 등 모두 8기의 위성을 띄우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세트렉아이 등은 미래 먹거리로 위성사업 등을 키우고 있어 국내 항공우주산업 경쟁력이 높아지면 수혜를 볼 수 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