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과 한화그룹이 손을 잡았다.
두산그룹 광고계열사인 오리콤과 한화그룹 스타트업 투자회사인 드림플러스아시아(드림플러스)가 함께 신진 패션디자이너 발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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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콤과 드림플러스아시아가 ‘101글로벌’이라는 패션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시작한다. <101글로벌> |
오리콤과 드림플러스는 23일 ‘101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패션 액셀러레이팅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쟁력을 갖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101글로벌은 판매채널 개척과 마케팅, 물류·통관 등을 지원한다. 101글로벌 온라인 플랫폼(www.101.global)을 통해 상품 탐색과 주문, 결제·정산, 배송 등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101글로벌 관계자는 “노앙, 플레이노모어, 페이우 등 100여 명의 역량있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함께 올해 중국시장을 시작으로 공격적 해외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콤은 종합콘텐츠그룹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확장에 관심을 기울여 오다 패션 액셀러레이팅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드림플러스는 한화S&C의 100% 자회사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미약한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해왔다.
두 회사는 각각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