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바이든 만남 무산됐나, 윤건영 "먼저 연락 온 것은 사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5-19 11:0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가 거둬들인 것으로 파악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바이든 만남 무산됐나, 윤건영 "먼저 연락 온 것은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문 전 대통령과 예정된 면담은 없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의 대북특사 논의를 두고도 "들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보자고 연락온 건 분명한 사실이다”라며 “미국 측에서 정확히 답변해야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진행자가 미국에서 입장을 바꾼 것이냐고 묻자 그는 "지금 상황에서 정보가 완벽하게 있는 게 아니어서 좀 조심스럽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윤 의원은 “분명한 건 문재인 대통령은 가만히 있었다”고 강조했다. 면담 추진과 철회가 미국 쪽 뜻에 따른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일각에서 흘러나온 문 전 대통령의 대북특사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바라봤다.

그는 “지금 북한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면 특사를 받을만한 조건이 전혀 아니라고 본다”며 “(다만) 대북특사의 주체가 대한민국 정부라면 미국이 관여할 바가 아니고 윤석열 정부가 답을 해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방한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일정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대북특사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