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공공기관장 작년 업무추진비 평균 1200만, 도로교통공단 4190만 최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5-17 11:2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업무추진비로 평균 1202만 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업무추진비 집행내용이 파악되는 공공기관 366곳의 기관장이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평균 1202만 원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장 작년 업무추진비 평균 1200만, 도로교통공단 4190만 최다
▲ 도로교통공단 청사. <연합뉴스>

2021년 공공기관장의 평균 업무추진비는 2020년보다 9.1% 줄면서 2년 연속으로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공공기관장의 연간 평균 업무추진비는 2019년 1453만 원까지 늘었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에도 1323만 원으로 줄었다.

다만 조사대상 공공기관의 28.7%인 105곳 공공기관은 기관장의 업무추진비 규모가 지난해에 2020년보다 늘었다.

지난해 기관장이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공공기관은 도로교통공단으로 4190만 원을 썼다. 2020년보다 20.9% 늘었다.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에는 이주민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지난해 2월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도로교통공단 다음으로 기관장이 업무추진비를 많이 쓴 공공기관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3833만 원, 국민건강보험공단 3801만 원, 대한법률구조공단 3389만 원, 환경보전협회 3364만 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3237만 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3212만 원, 한국국제협력단 3199만 원, 한국과학기술원 3071만 원, 한국국제교류재단 3016만 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