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전 SK하이닉스 M&A 프로젝터 리더가 차세대 아시아 지역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슈미트퓨처스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4월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전략포럼(ISF)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 국제전략포럼의 2022년 아시아 펠로우 명단 화면 갈무리. 아래에서 2번째에 최민정씨의 영어이름인 ‘Min Chey’가 있다. <슈미트퓨처스> |
슈미트퓨처스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과 부인 웬디 슈미트가 공익실현을 위한사람과 단체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슈미트퓨처스는 라자라트남 국제학부(RSIS)와 협력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국제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1년 동안 운영된다.
국제전략포럼은 기술 혁신과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진보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떠오르는 지도자들로 구성된 학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릭 브레이버만 슈미트퓨처스 CEO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지정학, 혁신 및 공공리더십에서 특별한 잠재력을 지닌 떠오르는 지도자들을 한데 모아 영광이다”며 “우리는 이들이 국가, 세대, 분야를 넘어 관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럼에 25명의 아시아 인사들이 참여했는데 최민정씨의 영어이름인 ‘Min Chey’가 포함됐다. 이들은 1년 동안 국제전략포럼의 펠로우십 활동에 참여한다.
HSBC의 전략 및 계획 책임자인 수앤타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도 최민정씨가 국제전략포럼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