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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 첫 국세청장에 김창기, 보훈처장-박민식 법제처장-이완규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5-13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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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전직 세무관료가 발탁됐다.

국가보훈처장과 법제처장에는 검찰 출신이 기용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정부 첫 국세청장에 김창기, 보훈처장-박민식 법제처장-이완규
▲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으로 지명했다.
 
김 지명자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중부지방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퇴직했다. 국세청을 떠난 전직이 청장으로 발탁된 것은 처음이다.

검찰 출신이자 윤 대통령 측근의 발탁도 눈에 띈다.

국가보훈처장에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 법제처장엔 이완규 변호사,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박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특별보좌역을 지냈다. 박 전 의원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자 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밝혔다가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의 출마 선언 직후 불출마로 돌아섰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을 지낸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79학번)와 사법연수원(23기) 동기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을 직무 배제하고 징계할 때 윤 대통령 측 변호사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 장모 등 가족사건 대리인도 맡는 등 최측근으로 꼽힌다.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관세·조달·통계청장에다 타부처 차관도 배출했다. 차관들은 대부분 해당 부처 관료 출신들로 채워졌다.

관세청장엔 윤태식 기재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은 이종욱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엔 한훈 기재부 차관보가 발탁됐다.

병무청장은 이기식 전 해군 작전사령관, 문화재청장엔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농촌진흥청장은 조재호 한국수산대 총장, 산림청장엔 남성현 전 국립산림과학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이상래 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새만금개발청장엔 김규현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법무부 차관에는 이노공 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오태석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는 김건 주영국대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조용만 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산업부 2차관에는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이기순 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국토부 2차관에는 어명소 국토부 물류교통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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