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서울 여의도 IFC 매입한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5-11 14:0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서울 여의도 IFC 매입한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 Inc.)은 2016년 IFC를 매입한 바 있다.

IFC는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 몰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 딜로이트 안진, BNY 멜론, CLSA, AIG, IBM 코리아, SONY 등 국내외 금융 및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수한 부동산투자 트랙 레코드와 자금 및 투자자 모집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입찰 과정에서 IFC 매입가를 대폭 낮춰 투자 수익률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으로 IFC에 대한 기관투자자 투자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도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IFC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거래가 종결되면 IFC 매각에 따른 세금을 한국에서 납부하게 된다.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승인 임박", 대만언론 3분기 중 양산 공급 전망 김용원 기자
체코 언론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6일까지 2주 미뤄질 수도" 김홍준 기자
체코 언론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전 승리 가까워져” 김홍준 기자
차원 다른 HBM4 국제표준, ‘삼성전자vs하이닉스-TSMC’의 엔비디아 수주전 가열 김호현 기자
테슬라 호주서 약 4억 달러 ESS '메가팩' 공급계약 따내, "실적 중요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 갤럭시Z폴드·플립6 공시지원금 '반토막', 단통법에 숨어 경쟁 피한 통신3사 나병현 기자
트렌드포스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3분기 양산" 조장우 기자
D램 업황 슈퍼사이클 임박 전망,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승인되면 '촉매제' 김용원 기자
두산밥캣 상장폐지 논란 가열, 박성철 지배구조 개편 주주 설득 과제 막중 김바램 기자
최태원 “SK 기업들은 혁신 최전선에 있다”, 미국 출장 소회 밝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