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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삼성전자 주가 반등하자 대량 순매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4-29 17: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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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개인투자자 시대입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수년 간 50% 수준에서 움직였으나 2020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죠. 코스닥시장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은 90%에 육박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도 자산 증식의 부푼 꿈을 안고 주식 투자를 이어갑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사고 이 종목을 팔았는데, 다른 이들은 어떨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삼성전자 주가 반등하자 대량 순매도
▲ 29일 장중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4월의 마지막 거래일 개인투자자들이 엿새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월 한달동안 단 3일을 제외하고 연일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285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6808억 원어치를 팔고 3957억 원어치를 샀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는데 개인투자자의 매매동향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인 점이 눈에 띈다.

22일부터 28일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연일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01%(2600원) 뛴 6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닷새째 하락하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연일 삼성전자 주식을 주워담았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조4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조1100억 원, 기관투자자는 34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 순매도 규모 2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삼성전기 주식을 104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915억 원어치를 매도하고 870억 원어치를 매수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74%(3천 원) 상승한 1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위는 삼성SDI, 4위는 LG화학이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삼성SDI 주식 863억 원어치, LG화학 주식 45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SDI 주가는 2.17%(1만3천 원) 더해진 61만1천 원에, LG화학 주가는 3.39%(1만7처 원) 오른 51만9천 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삼성전기(-350억 원), 에코프로비엠(-297억 원), OCI(-284억 원), 기아(-283억 원), 삼성SDS(-212억 원), 포스코케미칼(-173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는 LG전자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LG전자 주식을 92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616억 원어치를 사고 690억 원어치를 팔았다. 

LG전자 주가는3.32%(4천 원) 떨어진 1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SK이노베이션(611억 원), 오스템임플란트(364억 원), LG이노텍(312억 원), 아프리카TV(259억 원)
(326억 원), 카카오페이(147억 원), 천보(139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안나 기자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삼성전자 주가 반등하자 대량 순매도
▲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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