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Who Is ?]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우리금융 전략기획 전문가, 포용력과 신망 갖춰 [2022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4-26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생애
[Who Is ?]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원덕은 우리은행 은행장이다.

디지털 플랫폼과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같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62년 1월15일 충남에서 태어났다.

공주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사해 전략부문을 주로 맡아왔다.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과 자금부장을 거쳐 우리금융지주에서 글로벌전략부장, 전략기획부장을 지냈다. 우리금융지주에서 은행으로 돌아와 미래전략부장,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장을 담당했다.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수석부사장이자 사내이사로 이사회에서 아주캐피탈 인수와 우리금융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등 우리금융지주의 굵직한 현안을 처리했다.

포용력이 있고 신망이 두터워 조직 내 선후배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e스포츠 마케팅 전면에서 MZ 잡기에 적극 나서
이원덕은 e스포츠를 활용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MZ세대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원덕은 2022년 4월2일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2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와 우승팀 T1에게 상금 2억 원과 티파니 우승반지를 전달했다.

4월6일에는 우리은행이 포스텍에 만든 국내 대학 최초의 'e스포츠 펍' 구축을 지원하고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덕은 "포스텍의 우수한 인재들이 메타버스와 현실세계 사이에 세워진 e스포츠 콜로세움을 무대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e스포츠에 기반한 학생들의 놀이문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앞으로 e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LCK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팀도 후원하고 있다.
[Who Is ?]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 우리은행 실적.
△우리은행장 취임 후 디지털 플랫폼에 의지 보여
2022년 3월24일 이원덕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으로 우리은행장에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덕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며 보호산업이었던 금융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은행뿐 아니라 거대 IT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기술)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고객, 시장, 직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원덕은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친 역사의 파고를 이겨내고 지금처럼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보내준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완전 민영화는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더 크고 높은 영광의 역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는 ‘위대한 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원덕은 취임식을 마친 뒤 서울 지역에 있는 오랜 거래처들을 찾았다. 방문고객 수가 가장 많은 수유동금융센터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우리은행장에 내정되며 디지털 혁신 과제 부여받아
이원덕은 우리은행장에 내정되며 디지털 혁신을 핵심 과제로 부여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 2월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은행, 우리종금 등 8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천위원회는 "이원덕 후보는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와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했으며 사내이사인 지주사 수석부사장으로 그룹 내 주요 핵심 업무인 전략·재무·인수합병(M&A)·디지털·자금 등을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다"며 "플랫폼 경쟁력이 핵심 경쟁요소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룹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으로서 경험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2월8일 이원덕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테크놀로지(기술)가 금융산업을 지배하는 과정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며 "그만큼 플랫폼의 경쟁력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 민영화를 바탕으로 영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원덕은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완전 민영화가 됐다"며 "자율, 자존, 열정 이런 키워드를 갖고 직원들과 함께 영업을 추진해 나가 보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사내이사로 유력한 회장 후계자 부상
이원덕은 우리금융지주 사내이사에 오르면서 회장 후계자로 부상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0년 3월 지주 부사장이던 이원덕을 지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의 사내이사는 손태승 회장 한 명뿐이었다.

이원덕이 지주 사내이사로 내정된 것을 두고 혹시 모를 지배구조 위기 상황에서 '회장 대행자'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라는 해석도 나왔다.

2020년 2월 손 회장이 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를 받은 직후 이원덕이 사내이사에 내정된 점이 이런 의견에 힘을 싣는다.

사내이사 내정으로 손 회장의 후계자이자 지주 2인자 자리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통의 은행 지주들에서는 지주 사내이사에 회장과 함께 은행장이 자리한다. 은행장이 아닌 지주 부사장 이원덕이 지주 사내이사에 내정되면서 이례적으로 실질적 2인자와 형식적 2인자가 동시에 갈렸다는 해석도 나왔다.

이원덕은 2022년 3월 은행장에 오르면서 지주 사내이사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사회 결정에 따라 계속 이사회에 남게 됐다. 이로써 실질과 형식 양면의 2인자 자리를 굳혔다.

△우리금융 전략기획 및 플랫폼 전문가
이원덕은 은행과 지주의 전략·기획부문을 담당하면서 주요 경영 현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2016년 우리금융지주의 실질적 민영화 작업과 2018년 지주체제 전환 작업, 2019년 푸본생명 블록딜을 이끌었다.

2020년 아주캐피탈 인수, 2021년 우리금융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등 우리금융지주의 굵직한 현안을 지주 이사회의 일원으로 다뤘다.

특히 2021년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 매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완전 민영화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전환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금융그룹 전체를 대표하는 플랫폼인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 브랜드 도입은 이원덕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WON뱅킹은 "우리은행(W)이 모바일 금융시장의 새 시대를 연다(ON)"는 뜻을 담고 있는데 이런 의미도 이원덕이 정했다고 한다.

이원덕은 우리금융의 '슈퍼앱'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 의장을 맡아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도 이끌었다. 매주 열리는 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지급결제, 뱅킹 플랫폼 강화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 업무프로세스자동화(RPA) 활성화와 전자문서 사용 확대를 주도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2022년 3월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
이원덕은 완전 민영화 이후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의 도약을 책임지는 무거운 임무를 맡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플랫폼 강화 및 영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금융지주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은행 계열사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돼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은행 영업환경은 당분간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2021년 순이익이 2020년보다 74.1% 늘었다.

2022년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경제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빅테크의 은행업 진출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이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원덕은 우리WON뱅킹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강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손태승 회장을 도와 우리금융지주를 뒷받침하는 일도 중요하다.

우리금융지주는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향후 인수합병이나 자본확충 등을 통한 계열사 확장 작업에서 금융지주의 사내이사이자 핵심 '돈줄'인 은행의 수장으로서 손태승을 적극적으로 보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덕 개인으로서는 우리은행장을 맡아 CEO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서 입지를 굳혀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평가
[Who Is ?]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 이원덕 우리은행장(왼쪽)과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2022년 4월6일 포스텍에서 열린 'e스포츠 콜로세움'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와 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전략·재무·인수합병(M&A)·디지털·자금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지니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원덕을 은행장에 선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받고 도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완전 민영화 이후 분위기 쇄신 등 은행 조직의 활력과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취임 초기부터 낡은 조직문화를 쇄신하기 위한 조치를 단행하는 등 강한 실행력을 보이고 있다.

이원덕은 은행장 취임 첫날부터 은행장 비서실 등 본부 지원조직을 축소하고 영업부문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으며 취임식을 평소보다 간소화해 진행하며 '실사구시' 의지를 나타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같은 한일은행 출신으로서 지주에서 호흡도 맞춰본 경험이 있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해 탄생했다. 일반적으로 지주 회장이 한일은행 출신이면 은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이, 지주 회장이 상업은행 출신이면 은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이 맡아왔다. 손태승 회장과 이원덕처럼 지주 회장와 은행장 자리 둘 다 같은 은행 출신으로 채워진 것은 2008년 이팔성 회장-이종휘 은행장 체제 이후 14년 만이다.

'부지런함을 기본으로 매사 겸손하고 삼가며 해이해짐을 경계한다'는 노겸근칙(勞謙謹勅)을 평소 지론으로 삼는다. 이런 태도로 튀지 않으면서도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용력이 있고 신망이 두터워 늘 조직 내 선후배에게서 두루 좋은 말을 듣는다고 한다.

1962년생으로 4대 은행장 중 진옥동 신한은행장(1961년생)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박성호 하나은행장(1964년 출생), 이재근 KB국민은행장(1964년 출생)보다 연배가 위다.

이원덕은 은행이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은행원을 직업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입양 예정 아동을 임시 보호하는 가정위탁 봉사를 한 적이 있다. 가정위탁이 종료된 후에도 아동의 후원자가 돼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취미는 피아노 연주로 3년 동안 주말마다 개인 레슨을 받았다고 한다. 이원덕은 독서와 음악이 사람을 나이보다 젊게 만든다고 말한다.

사건사고
△의결권 자문사, 이원덕 이사 선임에 반대
2022년 3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원덕을 우리금융지주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ISS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사태 손실과 관련한 제재를 받았음에도 손 회장을 해임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원덕의 비상임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다만 ISS와 함께 양대 의결권 자문사로 꼽히는 글래드루이스는 이원덕의 비상임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결과적으로 2022년 3월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원덕은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비상임이사에 올랐다.

이원덕은 2020년부터 지주 부사장으로서 이사회에 사내이사로 참여해왔다. 우리은행장으로 선임되어 사내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비상임이사로 계속 이사회에 남게 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 2022년 4월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시상식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사진 왼쪽 네번째)이 우승팀 T1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1990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2006년 우리은행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을 맡았다.

2007년 우리은행 일산호수지점장을 맡았다.

2008년 우리은행 검사실 수석검사역에 올랐다.

2009년 우리은행 자금부장에 임명됐다.

2012년 우리금융지주 글로벌전략부장을 맡았다.

2013년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으로 옮겼다.

2014년 우리은행 전략사업부 부장을 맡았다.

2014년 우리은행 미래전략부장 영업본부장에 올랐다.

2017년 우리은행 미래전략단장 상무로 승진했다.

2017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맡았다.

2019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에 올랐다.

2020년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2021년 우리은행 업무총괄 수석부사장에 올랐다.

2022년 우리은행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0년 공주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2년 3월7일 기준으로 우리금융지주 주식 2만450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4월20일 종가 기준으로 3억9200만 원어치다.

어록
[Who Is ?]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 2021년 6월30일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오른쪽)과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이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포스텍의 우수한 인재들이 메타버스와 현실세계 사이에 세워진 e스포츠 콜로세움을 무대로 마음껏 뛰놀고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은행은 e스포츠에 기반한 학생들의 놀이문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앞으로 e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다." (2022/04/06, 우리은행이 포스텍에 조성한 'e스포츠펍' 준공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며 보호산업이었던 금융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은행뿐 아니라 거대 IT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기술)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은 당연한 것이다."

"거친 역사의 파고를 이겨내고 지금처럼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보내준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 완전 민영화는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더 크고 높은 영광의 역사를 펼쳐 나가겠다." (2022/03/24, 우리은행장 취임식에서)

"지금은 테크놀로지(기술)가 금융산업을 지배하는 과정으로 봐야 할 것 같다. 그만큼 플랫폼의 경쟁력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완전 민영화가 됐다. 자율, 자존, 열정 이런 키워드를 갖고 직원들과 함께 영업을 추진해나가 보겠다." (2022/02/08,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이튿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과 지주사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사업, 장학사업, 복지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9/02/16, 캄보디아 가족 초청 문화나눔 행사에서)

"IR 부문의 성과는 CEO의 전폭적 지지와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영업가치 제고를 경영의 최고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 (2018/10/24, 머니투데이 IR대상을 수상하며)

"2008년 리먼 파산 당시 달러를 빌리지 못해 쩔쩔매던 것과 달리 지금은 남는 달러 자산을 굴리기 위해 하루짜리 단기자금인 콜시장에서 돈을 빌려주는 쪽인 만큼 당분간 외화유동성에 큰 문제가 없다." (2011/08/08,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은행의 외화차입은 경색될 걱정이 없다. 다만 얼마나 적정한 타이밍에 적정 가격(금리)으로 빌려오느냐가 문제다. 앞으로 점점 더 해외조달 스프레드(차입 가산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해외조달 여부를 관망하려고 한다." (2010/01/11, 외화 유동성 확보 전략과 관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