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4-25 1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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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이 중소기업 대출증가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
IBK기업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1.4% 증가한 65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의 별도기준 순이익은 5882억 원이었다.
▲ IBK기업은행 로고.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분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021년 1분기 대비 5조4천억 원(2.6%) 증가한 209조3천억 원,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9%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24%포인트 감소한 0.81%로 나타났다. 대손비용률과 총연체율은 각각 0.40%, 0.25%를 기록했다.
일반자회사 1분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0.4% 증가한 902억 원으로 집계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창업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등 혁신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며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ESG경영과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