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고 있다.
호주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FT)가 처음으로 출시되면서 대규모 자금이 가상화폐시장에 들어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오후 5시1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1.23% 상승한 513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거래를 27일부터 시작한다.
호주파이낸셜리뷰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로 최대 10억 달러(약 1조2천억 원)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다면 투자 접근성이 높아져 대규모 자금이 가상화폐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7% 상승한 384만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24% 오른 13만27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를 보면 루나(5.49%), 에이다(1.38%), 아발란체(1.92%), 도지코인(3.28%), 폴카닷(4.86%) 등도 24시간 전보다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0.66%), 리플(-0.9%) 등은 24시간 전보다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