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이 O2O(Online to Offline)사업과 쇼핑사업 성과에 힘입어 1분기 영업손실 폭이 크게 줄었다.
옐로모바일은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 70억 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에 실패했지만 손실 폭은 69%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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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 |
1분기에 매출은 10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성장했다.
옐로모바일은 "자회사의 O2O서비스와 쇼핑사업 성장 덕분에 영업손실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O2O사업은 매출 458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2배(104%) 이상 증가했고 7분기 연속으로 매출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쿠차 등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쇼핑사업도 1분기에 매출 192억 원을 내며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 173% 늘었다.
1분기에 디지털마케팅과 미디어콘텐츠사업도 매출이 각각 25%와 94% 증가했다. 여행사업의 경우 1분기에 122억 원의 매출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났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이번 1분기에도 1천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내부적으로 경영관리 체계화 및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