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일본언론 “미국 대통령 바이든, 5월2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논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15 16:1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직후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언론 JNN은 15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Quad) 정상회의에 앞서 5월21일 서울에서 윤 당선인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언론 “미국 대통령 바이든, 5월2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쿼드 정상회의는 5월24일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화상 회담에서 “5월24일 일본에서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5월10일 출범한다. 보도 내용대로 5월21일에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역대 정권 가운데 가장 이른 시일 안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다.

윤 당선인 측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관해 결정된 게 없다며 부인했다.

원일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 논의는 확인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21일이라는 날짜 자체도 현재로서는 논의되거나 검토하는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4월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김 대표가 외교부 인사들뿐 아니라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새 정부 인사들과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원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인수위 관계자와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인수위 측과 어떤 만남과 논의가 가능한지 외교안보분과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까지 인수위 측과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