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총재 후보 이창용 "금통위서 정부인사 열석발언 개선해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4-13 16:1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금융통화위원회에 정부 인사가 참석해 의견을 내는 ‘열석발언’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열석발언 제도와 관련해 “그 효과와 부작용, 주요국 사례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으며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 이창용 "금통위서 정부인사 열석발언 개선해야"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열석발언 제도는 한국은행법 제91조에 따라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관료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정부와 한국은행 사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이지만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한국은행과 정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나 거시정책협의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어 열석발언 제도의 효과가 크지 않다”며 “통화정책 결정에 관한 정부의 영향력 행사나 간섭이라고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주요 선진국은 이런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21년 3월까지 최근 20년 동안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가운데 2010년부터 2013년 사이에 정부 인사가 46차례 열석발언권을 행사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