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외국인 기관 매도'에 동반 하락, 삼성전자는 또 신저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4-12 16:5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52주 신저가에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우려가 뒤섞이며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그 여파가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코스닥 '외국인 기관 매도'에 동반 하락, 삼성전자는 또 신저가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34(0.98%) 내린 2666.76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34(0.98%) 내린 2666.76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미국 국채금리의 추가상승 및 원화가치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670억 원, 기관투자자는 12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6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특히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을 두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76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96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33%(900원) 하락한 6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를 기준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8.01(0.87%) 하락한 913.8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7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원 오른 1236.2원에 장을 마쳤다.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외신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리·매각 가능성", 다양한 위기 대응 시나리오 검토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