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진해운 유동성 확보에 총력, 한진칼과 대한항공도 측면지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5-12 18:1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해운이 자산을 잇달아 매각하고 용선료 협상을 시작하는 등 자구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해운은 12일 보유하고 있던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해외 등록 상표권을 한진칼에 742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도예정일은 6월30일이다.

  한진해운 유동성 확보에 총력, 한진칼과 대한항공도 측면지원  
▲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주사인 한진칼이 그룹의 지적재산권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또 일본 도쿄에 있는 60억 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 지분 일부를 대한항공에 매각하고 5월 안에 443억 원 규모의 선박도 처분하기로 했다.

한진해운은 최근 본격적으로 용선료 협상도 시작했다.

6명으로 구성된 한진해운의 용선료 협상팀이 해외 선주를 만나기 위해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출국했다.

한진해운은 지난주 채권단의 자율협약 개시 결정과 동시에 해외 선주와 접촉에 나섰다.

한진해운은 현재 151척의 선박을 운영 중인데 91척이 해외에서 빌린 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