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 ICT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의 자회사 SK쉴더스와 원스토어가 코스피(KOSPI)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SK쉴더스와 원스토어는 5월 내 상장을 목표로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 스마트 홈 보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통합 법인이다.
SK쉴더스는 5월3~4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공모가격을 최종 확정한 뒤 5월9~1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이어 5월 중하순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체 공모주식수는 2710만 주다. 희망 공모가격은 1주당 3만1천 원부터 3만8800원이다.
이를 고려한 공모 예정금액은 8402억 원~1조516억 원 수준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크레디트 스위스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KB증권, 인수회사는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원스토어는 앱 마켓 기업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게임, 스토리콘텐츠, 쇼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스토어는 4월25일~26일 수요예측을 거쳐 5월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역시 5월 안에 코스피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체 공모 주식수는 666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격은 1주 당 3만4300원~4만1700원이다. 이를 고려한 공모 예정금액은 2284억 원~2777억 원 수준이다.
원스토어 상장은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이 공동 주관사고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