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무슨 구상하나, "총리도 지방선거도 당권도 도전할 생각 없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30 11:2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무슨 구상하나, "총리도 지방선거도 당권도 도전할 생각 없어"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무총리직 고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포함해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뜻을 표명했다.

안 위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직접 총리를 맡기보다는 당선인이 뜻을 펼칠 수 있게 국정 운영 방향에 맞는 좋은 사람을 찾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위원장으로 다음 정부의 청사진을 그린 다음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정운영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됐으나 전날 윤 당선인을 만나 총리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나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선을 그었다.

안 위원장은 “지방선거와 당권에 도전할 생각이 없다”며 “저는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일, 정권이 안정될 수 있는 일들에 공헌할 바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이 총리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냄에 따라 새 정부 총리 인선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4월3일에 총리 후보를 발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안 위원장의 뜻이 전해져 본격적 총리 인선이 지금부터 속도를 낼 것이다”고 대답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