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에 이어 신한라이프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들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1월 전략기획그룹에 ESG 추진파트를 신설하고 부서 사이 협업을 위해 ESG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ESG위원회는 신한라이프의 ESG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추진계획과 성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영호·김용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한라이프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규모를 계속 확대하고 차별화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 7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7대 핵심 과제는 △ESG 거버넌스·구동체계 강화 △탄소중립 실행력 확보 △친환경 금융 확대 △ESG 요소 접목 보험상품·서비스 개발 △ESG 브랜드 개발 추진 △사회공헌활동 강화 △다양성·공정성 기반 조직문화 강화 등이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ESG위원회를 마련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