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3월28일~4월1일) 코스피지수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지수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어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업종 중심의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됐다.
▲ 다음주 코스피지수는 2670~280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경제지표 호조가 다음 주 주식시장의 완만한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유가 등 인플레이션 압력 탓에 상승폭이 제한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음주 증시의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기대감과 한국의 코로나19 정점 진입 등이 꼽혔다.
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 교착상태와 국제유가 불안 등은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김 연구원은 “지수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시장 수익을 상회할 수 있는 업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며 “종목간 순환매가 빠르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올랐으면서 현재 시장 상황에서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업종 중심 대응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그는 “인플레이션 관련주, 엔데믹 전환 관련주, 낙폭과대 성장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 분야별로는 에너지, 조선, 의류, 유통, 인터넷, 2차전지 등을 관심업종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670~280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