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손실 다 털고 11년 만에 현금배당, 1주당 600원 3천억 규모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3-14 15:1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이 3천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HMM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1주당 6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HMM 손실 다 털고 11년 만에 현금배당, 1주당 600원 3천억 규모
▲ HMM 로고.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2934억 원이다.

HMM은 29일 열리는 제46기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번 이사회 결정을 최종 확정한다. 

HMM은 최근 3년 동안 국내 코스피 상장사 상위 100개사가 지급한 시가배당률 평균 2.1%을 웃도는 2.2%로 배당률을 확정했다. 

HMM은 지난해 매출 13조7941억 원, 영업이익 7조3775억 원, 순이익 5조3371억 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HMM 관계자는 “2020년 말 기준 지난 10년 동안의 누적 결손금은 4조4439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 이를 모두 차감하고 배당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 방안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실탄 ‘100조’ 장전, 이재용 로봇·전장 무르익는 인수합병 시계 나병현 기자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가 은값 상승 이끈다, "전기차 1대에 은 1kg 필요"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기존 HBM보다 20~30배 성능 높인 메모리반도체 개발할 것" 나병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고전에 버팀목 양극재도 흔들, 새 고객사 확보 전력투구 신재희 기자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세 번째 유찰, 현대건설 주관 컨소시엄만 참여 김호현 기자
삼성 갤럭시S25울트라 이미지 유출, 둥근 모서리에 꽉 찬 디스플레이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4%, 정당지지 국힘 29.3% 민주 41.0%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 수개월 아닌 4주가량, 수율 부진 리스크는 여전 김용원 기자
KB증권 "내년 D램 시장 50%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대 수혜" 나병현 기자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