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

재무전문가, 구조조정 진두지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09 09: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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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
▲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


최정우는 1957년 4월10일 경남 고성군 구만면에서 태어났다.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기획재무실장 등 포스코그룹의 재무부문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재무통이다.

회장 직속팀의 감사팀인 정도경영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 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을 맡아 포스코그룹 구조조정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재무를 담당한 재무전문가다. 이뿐 아니라 감사실 격인 정도경영실장을 역임한 경험도 있어 포스코그룹의 내부 사정에 가장 밝은 인물로 꼽힌다.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둘러싼 포스코그룹과 대우인터내셔널의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포스코그룹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2015년 6월 전병일 당시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포스코 경영진과 마찰을 빚고 자진사퇴한 뒤 최정우는 임시로 대우인터내셔널의 대표이사를 수행했다.

2015년 7월 조청명 전 가치경영실장이 경질돼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로 이동하자 후임 가치경영실장을 맡았다.

최정우가 맡은 가치경영실은 2014년 권오준 회장이 설치한 조직으로 그룹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2016년 2월 권오준 회장이 가치경영실에 재무기능을 통합해 가치경영센터로 확대개편하면서 센터장인 최정우의 권한도 더욱 커졌다.

2016년 2월 권오준 회장의 뉴욕 기업설명회에 동행하는 등 ‘권오준 라인’으로 포스코 내에 입지가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6년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포스코 2인자로 떠오른 황은연 사장을 제치고 포스코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사내이사에 선임되면서 권 회장이 황 사장을 견제하기 위해 최정우를 내세웠다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는 이에 대해 구조조정이 더 필요해 최고재무책임자를 이사후보로 추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최고재무책임자로 재임할 때 상장작업을 추진했으나 포스코건설 재무구조가 안정되면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까지 상장을 연기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3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2006년 포스코 재무실장에 올랐다.

2008년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기획재무실장 상무에 선임됐다.

2010년 포스코 정도경영실장으로 이동했다. 2012년 전무로 승진했다. 정도경영실은 회장 직속의 감사팀으로 글로벌경영감사그룹, 프로세스그룹, 기업윤리실천사무국의 3개 조직에 40여 명의 팀원을 거느렸다.

2014년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 부사장에 선임됐다.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사내이사 1년 임기를 마친 뒤 2015년 3월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015년 7월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구조조정과 경영쇄신 작업을 이끌고 있다. 2016년 2월 가치경영실이 재무실을 편입해 가치경영센터로 확대되면서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도 겸임하고 있다.

2015년 11월부터 포스코인재창조원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2016년 3월 포스코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76년 부산 동래고등학교를 52회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적자를 기록했지만 배당금을 줄이지 않는 등 회사 형편에 비해 배당금을 많이지급해 왔다. 지금은 배당금을 늘리기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로 주주가치를 높이는게 더 중요하다. 올해 배당금을 늘리지 않고 신사업 투자에 집중하겠다.” (2016/04/21, 포스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러스콜에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데 올해말까지 상당부분이 완료된다. 올해 하반기를 경영상황이 안정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2016/04/21, 포스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러스콜에서)

“2월 뉴욕 기업설명회에서 해외 주주들이 포스코의 계열사 감축 노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부실을 제거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게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이다.” (2016/03/11, 정기 주주총회에서)

“계열사 95개사를 2017년까지 구조조정하겠다.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5천억 원 이익 효과가 날 것이다. 구조조정을 완료하면 이익 증가는 물론 유동성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017년 4%의 마진을 유지할 것이다.” (2016/01/28, 포스코 2016 인베스트 포럼)

“지난해 상장예비심사를 받아 올해 상반기까지 상장을 추진할 수 있지만 여러 여건상 올해 상장은 힘들다.” (2010/02/02, 포스코건설 상장과 관련해)

◆ 평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재무를 담당한 재무전문가다. 이뿐 아니라 감사실 격인 정도경영실장을 역임한 경험도 있어 포스코그룹의 내부 사정에 가장 밝은 인물로 꼽힌다.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둘러싼 포스코그룹과 대우인터내셔널의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포스코그룹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2015년 6월 전병일 당시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포스코 경영진과 마찰을 빚고 자진사퇴한 뒤 최정우는 임시로 대우인터내셔널의 대표이사를 수행했다.

2015년 7월 조청명 전 가치경영실장이 경질돼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로 이동하자 후임 가치경영실장을 맡았다.

최정우가 맡은 가치경영실은 2014년 권오준 회장이 설치한 조직으로 그룹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2016년 2월 권오준 회장이 가치경영실에 재무기능을 통합해 가치경영센터로 확대개편하면서 센터장인 최정우의 권한도 더욱 커졌다.

2016년 2월 권오준 회장의 뉴욕 기업설명회에 동행하는 등 ‘권오준 라인’으로 포스코 내에 입지가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6년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포스코 2인자로 떠오른 황은연 사장을 제치고 포스코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사내이사에 선임되면서 권 회장이 황 사장을 견제하기 위해 최정우를 내세웠다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는 이에 대해 구조조정이 더 필요해 최고재무책임자를 이사후보로 추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최고재무책임자로 재임할 때 상장작업을 추진했으나 포스코건설 재무구조가 안정되면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까지 상장을 연기했다.

◆ 기타

2015년 7월27일 현재 대우인터내셔널 주식 2천 주를 소유하고 있다.

2015년 8월3일 현재 포스코 주식 160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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