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GS그룹은 7일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그룹 계열사들은 성금 기탁과 별도로 물품 등을 지원했다.
GS칼텍스는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원터치 텐트 100동, 분리형 칸막이 40개, 침낭 720개, 마스크, 수면안대 등 1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컵라면, 음료수, 생수 등 먹거리 중심의 긴급 구호물품을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동해의 각 현장 사고수습 지휘본부에 기부했다.
GS동해전력도 동해시에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을 전달했고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GS그룹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