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선관위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과, "선거일 대비 대책 마련"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3-06 12:4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확진자 사전투표 논란에 관해 송구하다는 입장문을 밝혔다.

선관위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을 놓고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선관위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과, "선거일 대비 대책 마련"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로고.

이번에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참여 열기가 높았고 투표관리 인력과 투표소 시설의 제약 등이 있었다며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 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선관위는 “이번에 실시한 임기 기표소 투표 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선거일에는 같은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5일 오후 5시부터 6시에 확진자와 격리자의 사전투표가 이뤄졌다.

그러나 대기 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투표함이 지퍼백, 종이박스로 되어있는 등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는 비판이 거셌다. 불량 투표용지가 배포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특히 부산의 일부 투표소에서는 거센 항의가 이뤄져 투표가 제때 진행되지 못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선관위의 준비 부족을 질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