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상장폐지 위기 한프, 770억 규모 횡령 및 배임까지 더해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3-04 18:4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한프가 전 대표이사와 전 사내이사 등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4일 한프는 전 대표이사 김 모씨와 사내이사 장 모씨, 박 모씨 외 2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위기 한프, 770억 규모 횡령 및 배임까지 더해져 
▲ 한국거래소 로고.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횡령·배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한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프는 2019사업연도 및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를 두고 감사인으로부터 심사사유에 해당하는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았다.

거래소는 1월20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했다.

하지만 한프는 1월21일 상장폐지 결정을 두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이에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는 잠정 보류된 상태다.

한프에 따르면 횡령 및 배임 금액은 각각 1억3천만 원, 767억8천만 원으로 약769억 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9.32%에 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추진, 최대주주 이마트 주당 1만8300원 공개매수 장상유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2.2%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 민주 42.5% 국힘 2.. 김대철 기자
대통령 관저 '구중궁궐' 논란 부상, 실제 조선왕들 살던 거처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다올투자 "리가켐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신약후보물질 가치 2조 넘어" 장은파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