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아우디 혼다 포함 4곳 5만 대 규모 리콜, "안전 지장 우려"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3-04 11:3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차 아우디 혼다 포함 4곳 5만 대 규모 리콜, "안전 지장 우려"
▲ 리콜 대상 자동차. <국토교통부>
르노삼성자동차 등 4개 업체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 한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차,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4만9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서 제작·판매한 XM3 4만5476대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향핸들을 끝까지 돌려 지속 유지할 때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조향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4 40 TFSI 프리미엄 등 17개 차종 354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한 뒤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을 세웠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R1000RR-R SP 등 2개 이륜 차종 141대는 오일쿨러 호스의 단열처리 불량으로 배기다기관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호스에 균열이 생겨 엔진오일이 새면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TN850D 이륜 차종 8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거리 약 3만km에서 전송 데이터 사이 충돌이 발생하면서 계기판 화면이 정지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판매사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자동차 소유자에게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때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GPU 양산 준비 순항, TSMC 실적 '신기록 행진' 이끄나 김용원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의견 분분, "AI 비전 증명" "실망감 안길 것" 김용원 기자
'캐즘' 엎친 데 '화재' 덮쳤는데, BMW·폭스바겐·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승부수 허원석 기자
롯데 신동빈, 초콜릿 원재료 카카오의 수급 문제 해결 위해 가나 방문 남희헌 기자
민주당 노종면 “명태균, 국힘 당원 57만 전화번호로 '윤석열 1위' 여론조사”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AI 혁신 무어 법칙보다 빨라", HBM 수요 폭증 지속 전망 김호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