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진해운 채권단, 자금관리단 파견해 구조조정 진두지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5-05 15:1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해운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자금관리단을 파견해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다음주 안에 한진해운에 자금관리단으로 2명의 직원을 파견한다.

  한진해운 채권단, 자금관리단 파견해 구조조정 진두지휘  
▲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채권단은 이에 앞서 3월 말 조건부 자율협약을 시작한 현대상선에도 자금관리단으로 2명의 직원을 보냈다.

자금관리단은 회사의 유동성을 관리하면서 구조조정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현대상선은 최근 현대증권을 1조 원 이상의 가격에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선주와 용선료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한진해운도 4월 말 자율협약을 신청하면서 4112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안과 함께 용선료 협상계획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한진해운은 그 뒤 임원 급여 최대 50% 반납, 인건비 10% 절감, 복리비 최대 100% 삭감 등의 내용이 담긴 추가 자구안도 내놓았다.

한진해운 채권단이 4일 동의하면서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이 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