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활동을 재개하면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8만9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새로 제시했다.
직전거래일인 25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스타들의 활동 풀가동으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바라봤다.
보이그룹 빅뱅이 활동을 재개한다.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기여도에서 여전히 의미 있는 주력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 연구원은 “국내보다는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본 중심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동방신기 사례를 봐도 일본은 군입대의 공백에도 변치 않는 충성도를 보여준 시장이다”고 분석했다.
다국적 걸그룹 블랙핑크도 올해 여름 이후에 컴백한다.
블랙핑크는 당초 지난해 4분기로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글로벌 투어를 병행할 수 있는 시점까지 복귀가 미뤄졌다.
6인조 보이그룹 아이콘도 올해 2분기에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보이그룹 트레저는 4월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연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한번 더 컴백할 준비를 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을 세워뒀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915억 원, 영업이익 7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38.2%, 영업이익은 39.9% 각각 증가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