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obile World Congress 2022)’의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obile World Congress 2022, 이하 MWC)’에서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먼저 스페인 현지시간 기준으로 27일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행사에서 ‘갤럭시북’ 시리즈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 갤럭시북 시리즈에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 성과가 집약됐다”며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뛰어난 연결성과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745㎡ 규모의 삼성전자 MWC 전시 부스를 통해 갤럭시북 신제품을 비롯해 갤럭시 S22, 갤럭시탭 S8, 갤럭시워치4 등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제품들을 전시한다.
갤럭시 제품군의 전시를 통해 원격 수업, 재택 근무 등 기존의 학교와 사무실을 벗어난 새로운 교육과 근무 문화를 전시장에 반영하고 다양한 일상생활 속 장소와 공간에서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관람객이 갤럭시 S22 시리즈 등에 적용된 폐어망 재활용 소재의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MX사업부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소개하기로 했다.
이번 MWC에는 한종희 DX부분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