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해외유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6만 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만3566명 발생해 누적 299만484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16만6201명)보다 2635명 줄었으나 16만 명대를 유지했다.
앞서 23~24일 0시 기준 17만 명대보다는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인 20일(10만4825명)과 비교하면 50% 넘게 증가한 것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643명)보다 20명 늘어난 66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9명 증가해 누적 7689명이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70만3694명)보다 6만5079명 늘어 76만8773명이 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6만3414명, 해외유입은 15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3만5351명, 경기 4만6801명, 인천 1만1133명 등 모두 9만3285명(57.0%)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3677명, 경남 9247명, 대구 6158명, 충남 5963명, 경북 5383명, 광주 4273명, 전북 4216명, 충북 4092명, 대전 4048명, 전남 3413명, 강원 3380명, 울산 3315명, 제주 2167명, 세종 921명 등 모두 7만281명(43.0%)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