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포항시민 요구 반영해 지주사 주소 포항 이전 검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2-25 18:2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포항시민 요구 반영해 지주사 주소 포항 이전 검토
전중선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김정재 의원실을 방문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정재의원실>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민들이 요구했던 지주사 주소를 포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지주사 위치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 등에 따르면 전중선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포항 김 의원실에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전 사장은 갈등 해결을 위해 먼저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향후 이사회와 주주를 설득하고 의견을 수렴해 2023년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주소 변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사장은 앞으로 설립 계획하고 있는 미래기술연구원도 포항과 수도권 이원체제로 효율적 운영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지주사 주소 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립 이외에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을 위한 지속적 설비 투자 확대 △2차전지·수소·바이오·IT 등의 신산업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가균형발전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자는 등의 요구를 포스코에 전달했다.

전 사장은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도 이런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극한의 갈등으로 치달아 온 포스코 지주사 전환 사태가 해결의 물꼬를 트게 되어 다행”이라며 “비 온 뒤 땅이 굳듯이 포스코가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항 시민과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