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정운호의 네이처리퍼블릭 로비의혹 본격 수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5-03 19:4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정 대표는 해외 원정도박 수사와 항소심 진행과정에서 경찰과 부장판사 등에게 광범위한 로비를 펼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정운호의 네이처리퍼블릭 로비의혹 본격 수사  
▲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와 부장판사 출신 최모 변호사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정 대표가 100억 원대 도박 혐의로 수사·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전관 변호사와 법조 브로커 등을 고용해 전방위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부장판사 출신인 최 변호사가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검사와 판사 등을 상대로 부적절한 구명\활동을 펼쳤는지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가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등을 상대로 로비를 펼친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검찰수사와 재판에서 건설업자 이모씨에게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매장의 확장 등을 목적으로 대관로비 자금을 건넸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정 대표의 로비 브로커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정 대표가 백화점과 면세점 등 롯데그룹 유통채널에 입점하기 위해 브로커를 통해 로비를 펼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3일 군납 브로커로 알려진 한모씨를 체포하고 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정 대표가 네이처리퍼블릭을 롯데그룹 계열의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한씨의 광범위한 인맥을 동원해 롯데그룹 측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네이처리퍼블릭 로비의혹과 관련해 “롯데면세점과 네이처리퍼블릭은 직접적인 거래 외에 다른 거래선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