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블룸버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재고조정으로 수익 방어에 초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2-16 10:5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재고조정으로 수익 방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6일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계속됨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격을 낮춰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는 대신 재고를 조정해 수익성을 맞추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재고조정으로 수익 방어에 초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표적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새로운 반도체 호황사이클을 만나면서 이전과 다른 전략을 펼칠 것으로 바라봤다.

과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붐이 일어나면 다음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가능한 많은 고객을 잡기 위해 가격을 낮춘 바 있다.

이와 같은 경영전략은 메모리 반도체가 경쟁회사의 제품으로 대체될 수 있는데다가 공장을 새롭게 가동하는 과정에서 단기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는 전기전자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와 같은 가격낮추기 전략 기조가 끝나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공격적 가격 낮추기 판매전략’에서 손을 뗐고 SK하이닉스도 재고수준을 조정해 이익과 산업변동성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출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투증권 "증권업 비중 늘려야, 키움증권 최선호주"
신한투자 "에쓰오일 저유가에 실적 부진,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 기대"
유진투자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뇌혈관장벽 플랫폼 다크호스"
상상인증권 "하이트진로, 올해도 수익성 개선 기조 이어갈 전망" 
DB증권 "코스맥스 미국 관세 정책 반사이익 전망, 고객사 이전 가능성 커"
'상호관세 유예' 뉴욕증시 M7 일제히 급등, 테슬라 22%대 엔비디아 18%대
비트코인 1억2177만 원대 상승, 미국 주요국 90일 상호관세 유예에 급등
하나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국정 불안요인 해소로 소비심리 회복 기대"
[채널Who] 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지배력의 비밀, 지배구조에 달려 있다
[씨저널] 한국투자금융 전문경영인보다 더 전문경영인 같은 김남구, 그를 보좌한 장수 C..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