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사전예약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며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흥행할 가능성이 나온다.
15일 이동통신업계와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2 사전예약이 시작된 첫날인 14일 갤럭시S22의 예약자 수는 지난해 갤럭시S21의 사전예약 첫날 당시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삼성전자> |
14일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 자급제폰의 사전예약 판매는 초도 물량이 대부분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역시 14일 갤럭시S22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사전예약 첫 날 사전예약자 수는 갤럭시S21때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첫 날 사전예약자의 약 53%가 갤럭시S22울트라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뒤를 이어 갤럭시S22는 약 27%, 갤럭시S22플러스는 약 20% 순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 KT의 사전예약 상황도 LG유플러스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통신기술업계에서는 갤럭시S22울트라가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이 내장됐고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는 시선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 등 신형 스마트폰 3종은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25일에 공식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