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규명 위한 수사 본격화, 합동감식 시작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2-09 15:1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 화정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 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본격화된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9일 오후 3시부터 경찰과 고용노동부, 검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합동으로 사고지에서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규명 위한 수사 본격화, 합동감식 시작
▲ 7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구조대원이 매몰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에는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한다.

수사당국은 붕괴사고가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부터 23층까지 콘크리트 시료 등을 확보하고 분석을 의뢰해 양생 불량, 재료 부실 등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한다.

16개 층이 무너진 요인, 최초 붕괴 지점, 공사현장의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한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는 1월11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1동 16개 층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 노동자 6명이 실종됐다.

당국은 지난 8일 6번째 매몰자를 수습하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무리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6명을 포함해 감리 관계자 3명, 하청기업 대표 1명과 현장 관계자 1명 등 모두 11명을 입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