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대신증권, DLS 판매 관련 600억 규모 반환청구소송 당해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2-03 19:2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신증권이 과거에 판매한 DLS(파생결합증권)과 관련해 600억 원대의 소송에 휘말렸다. 

대신증권은 3일 캘리포니아 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이 사해행위로 인한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대신증권, DLS 판매 관련 600억 규모 반환청구소송 당해
▲ 대신증권 로고.

소송금액은 601억7800만 원가량이며 2020년 기준 자기자본의 2.9% 규모에 해당한다.

해당 소송은 대신증권이 발행한 DSL의 기초자산인 DLIF(Direct Lending Income Fund)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법원이 해당 펀드의 자산 회수 및 투자자 분배를 위해 선임한 관리인으로부터 청구된 소송이다. 

대신증권은 DLI 캐피탈을 모펀드로 하는 DLIF에 투자하고 해당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발행 및 판매했다. 

발행된 DLS는 2018년 투자원금 및 수익금이 투자자에게 상환 완료됐으나 해당 펀드를 운용한 DLI의 최고경영자(CEO)가 수익률 조작 등의 사기혐의로 미국 연방 정부에 사기혐의로 기소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대신증권 측은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과 협의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