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이사직을 사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제주국제자쥬도시개발센터 이사장직을 사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
그는 “한 달여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 송구한 심정이다”며 “용서와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사장의 역할을 마치고 제주도민의 뜻을 차기 정부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이사장은 “그동안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정상화 등 현안 해결과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제주 가치’ 중심으로 바꾸는데 온 힘을 다했다”며 “다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서 역할은 여기까지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 강화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과 도정 변화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뜻을 차기 대한민국 정부 미래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25일 퇴임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2월3일까지 이사장 지원 서류를 접수, 후임 공모 절차를 진행하며 문 이사장 후임을 뽑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