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환경분야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지원하는 조직을 출범했다.
KT는 21일 서울시 송파구 KT 송파사옥에서 환경분야 디지털전환을 추진하는 기업 및 기관 14곳과 함께 ‘환경DX원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 KT는 21일 서울시 송파구 KT 송파사옥에서 환경분야 디지털전환을 추진하는 기업 및 기관 14곳과 함께 ‘환경DX원팀’을 출범했다. (왼쪽부터) 김학겸 한국리모델링협회장,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상락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ITI)원장, 정상기 한국실내환경협회장,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 KT > |
환경DX원팀은 함께 친환경상품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유통, 친환경 인증획득 등에 협력한다.
KT는 2018년에 선보인 에어맵코리아를 활용해 전국 공중전화부스, 기지국 등에서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한 뒤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환경DX원팀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에 이 경험을 공유하고 환경DX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KT를 포함해 LG전자, 한샘, 힘펠, 엔에프, 삼양인터내셔날, 위니케어, 소어택, 센트리와 환경컨설팅업체인 EAN테크놀로지,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ITI), 한국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순천향대학교 등 국내 기업 및 기관 14곳이 환경DX원팀에 참여한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환경DX원팀 출범은 KT의 환경분야 디지털전환에 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KT는 환경 관련 생활밀착형 모델을 제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