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아베스틸 물적분할 통한 지주사 체제 전환 결정, "지속가능 성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1-20 18:5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아베스틸이 지주회사로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세아베스틸은 20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 물적분할 통한 지주사 체제 전환 결정, "지속가능 성장"
▲ 김철희(왼쪽) 박준두 세아베스틸 공동대표이사. 

이에 따라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세아베스틸지주는 주력 자회사의 전문적 전략수립과 경영효율성 제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담당한다.

신설법인인 사업회사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본연의 역량에 집중한다.

세아베스틸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배경으로 △특수강 사업에 특화된 전문적이고 체계적 관리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이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을 꼽았다.

기존에 세아베스틸은 산하에 세아창원특수강과 세아항공방산소재, 글로벌 법인 등 10개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를 두고 있었다.

이에 각 자회사별 경영전략 수립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문가 조직의 필요성이 커져 세아베스틸지주를 세워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동력도 발굴해나간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는 전기차 부품 산업  및 수소 생태계 , 항공우주 산업 등에 사용되는 소재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아울러 투자 전담부서 구축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 및 회사에 투자를 진행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주회사 전환을 계기로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장기 로드맵 구축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를 위해 이사회 안에 기존의 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와 더불어 ESG위원회 등 전문분야별 조직을 세워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나간다.

이번 지주사 전환 작업은 오는 3월2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1일 존속법인 세아베스틸지주와 신설법인 세아베스틸로 분할이 완료되면서 마무리된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그룹 차원의 전략적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자회사들의 경영 효율성 증진, 미래 성장동력 확보, ESG경영 강화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지속가능 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신라젠,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항암치료제 임상 1상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받아
SK브로드밴드 240억 규모 울산 부동산 매입,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건립 예상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해외 몸집 키워야,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3.3배"
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게임사 그라비티·위메이드 제재
프란치스코 교황 향년 88세로 선종,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 왔다"
위메이드 "중국 성취게임즈로부터 8360억 배상 못 받아, 정부 지원 필요"
민주당 홍준표 고발 나서, "당원명부 불법 입수해 대구시장 경선에서 승리"
DB손해보험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올라, 시간외매매로 지분 9.73% 확보
홈플러스 입점 점주들 "MBK 김병주가 사재출연해 책임져야"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법정통화 유효성 저해할 수 있어, 규제입법 논의 적극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