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사진 뒷줄 왼쪽 두 번째)과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한 직원들이 5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2021년 한해에만 모두 140개의 전략적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하고 약 1천억 원의 비용 절감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는 매해 본부 또는 서별 전략적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수행해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사내 운영 제도다. 실질적 재무성과 창출, 참신성, 비용 절감 규모, 추진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과제를 선정한다.
2021년 1년 동안 업무 자동화, 온라인 모집 등의 디지털 전환 영역과 마케팅 프로세스, 일반 경비 등의 비용 효율화 중심으로 모두 140개 과제가 수행됐다.
이 가운데 ‘디지털 인증 고객 확인을 통한 카드배송 비용절감’ 과제는 카드를 배송하기 전 정보 동의 등록 및 고객 실명 확인을 진행함으로써 카드 배송 비용을 32억 원을 절감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승인문자 디지털채널 전환, 인공지능 컨택센터 구축 및 확장, 디지털 명세서 전환 유치 등 9개의 과제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비용절감 과제뿐만 아니라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개선을 도모하는 사내 제안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를 운영해 2021년 모두 1835건을 접수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신한카드는 디지털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아이디어 활성화뿐만 아니라 열린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전사 혁신 및 전략적, 구조적 비용 절감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가속화를 통한 금융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안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