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진옥동, 신한은행 워크숍에서 "올해 우리의 와이(WHY)는 고객과 미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1-04 17: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이 2022년 ‘고객’과 ‘미래’를 중점에 두고 변화의 속도를 높이자고 당부했다.

진 행장은 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원, 본부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플랫폼과 채널전략에서 빠른 변화와 실행을 강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신한은행 워크숍에서 "올해 우리의 와이(WHY)는 고객과 미래"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원, 본부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이번 워크숍은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주제로 진행됐다.

2021년 성과를 돌아보고 신한금융그룹 경영포럼에서 제시된 핵심 아젠다를 은행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진 행장은 “올해는 차근차근 준비해 온 변화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조직, 플랫폼, 채널 관점에서 큰 변화과제에 직면했고 과제의 이유와 의미를 파악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사이먼 시넥의 저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나오는 ‘골든서클'을 인용하면서 “왓(WHAT)에만 집중해 이야기하면 그 특징은 잘 전달할 수 있지만 특별한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하지만 와이(WHY)를 먼저 설명하면 감정을 자극해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론칭한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와이 효과의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플랫폼을 통해 가맹점, 소비자, 라이더 모두 이익을 얻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고객의 와이”이라며 “고객의 와이에서 시작해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로 땡겨요를 구축한 것처럼 앞으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와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마지막으로 창업 40주년을 맞이하는 신한은행의 리더들에게 신영복 선생의 문구 ‘처음처럼’을 들며 “훗날 오늘의 각오를 되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