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덴티움 덴티스 주가 초반 올라,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로 경쟁사 강세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1-04 11:4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덴티움과 덴티스 등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 직원의 1880억 원 횡령사건에 휘말려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까지 거론되면서 경쟁사 주가가 오르고 있다.
 
덴티움 덴티스 주가 초반 올라,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로 경쟁사 강세
▲ 덴티움 로고.

4일 오전 11시39분 기준 덴티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50%(5400원) 상승한 7만7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덴티스 주가는 전날보다 8.33%(750원) 뛴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오 주가도 전날보다 2.91%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3일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최대 임플란트업체로 자사 자금관리 직원의 1880억 원 규모 횡령사건에 휘말리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잔액증명서를 위조해 회사자금을 개인 은행계좌 및 주식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3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2021년12월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횡령금액은 1880억 원 규모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의 91.81%에 해당한다. 이는 상장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와 관련해 "기간 산정은 어려우나 최대한 빠른 조치로 가능한 모든 금액을 회수해 영향이 미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회사 피해를 줄이고자 가능한 모든 자금 회수 및 법적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비과세 배당 확대 카드 꺼내든 달바글로벌, 반성연 오버행 우려 돌파 승부수
'대출 없다더니 근저당 잡혀 있네', 대학가 원룸 허위매물 300여건 적발
비트코인 '금 대비 저평가' 분석 나와, 금값 상승 과열에 투자수요 이동 전망
트럼프 정책에도 '재생에너지 펀드'에 자금 유입, 전력 수요 증가로 수익성 강세 전망
민주당 김병기 국감 증인 관련 '원칙' 제시, "재계 오너 국감 증인 최소화"
9월까지 팔린 수입차 중 30%는 전기차, 지난해 대비 73% 증가
토지대장 비롯한 부동산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재개, 거래 신고는 오후1시부터
AMD 오픈AI와 협력으로 HBM '큰 손' 부상,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수혜 부각
영화 '보스' 1위 등극, OTT '착한 여자 부세미' 폭군의 셰프 제치고 1위 올라
MS 한국 등 아시아에서 재생에너지 확보 난관, 탄소 배출 감축에 악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