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2022년도 2021년과 마찬가지로 경제 회복 희망과 우려가 공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경제 회복의 희망이 부풀었으나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에 다시 발목을 잡혔다”며 “2022년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클 것이고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완전한 일상으로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기업들의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허 회장은 “친환경, 비대면, 디지털화 등 산업의 트렌드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진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인 만큼 정부도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을 펼쳐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기업들도 한국 경제의 위기 때마다 발휘한 기업가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며 “경제계도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