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12-29 17: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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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사업 경쟁력 확대와 인프라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22년 1월1일 자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하나금융투자 로고.
하나금융투자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디지털 관련 ICT그룹을 설치했으며 WM부문을 강화하고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조직을 정비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WM) 시장 확대와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기존 상품 중심에서 마케팅 등 업무 중심 조직으로 전환해 손님, 채널별 특화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WM전략본부, Club1추진실 등을 신설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채널 다양화로 고액자산가 시장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디지털 금융투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본부와 CIO조직을 통합한 대표이사 직속 ICT그룹도 신설했다. ICT그룹은 마이데이터 등 기존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는 물론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선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IT 개발과 인프라 구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산 운용 효율화를 위해 분산됐던 기능과 조직을 통합해 손님자산운용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손님자산운용본부는 신탁, 랩 등 상품 운용과 관련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OCIO(외부 위탁운용관리)사업에 진출하고자 OCIO팀을 신설했다.
IB그룹은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를 위해 구조화금융본부 등을 신설, 확대하고 일부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인사, 혁신 등 경영 혁신 가속화를 위해 관련 부서들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하고 독립 운영을 통해 기능 강화는 물론 혁신 활동의 지속성도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여성 리더와 젊은 인재 등 차세대 임·부서장을 발탁한 인사도 단행했다.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리더와 젊은 인재의 전진 배치해 조직 내 새로운 혁신과 활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