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경제 공약 내놓아,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펴겠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2-26 16:2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신산업 생태계 조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26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라며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경제 공약 내놓아,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펴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윤 후보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세부 내용으로 △2030을 위한 대학의 창업기지화 △3040을 위한 원격근무 스마트워크 확산과 사내 벤처 활성화 △4050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 등을 제시했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신산업 가운데 △바이오 기술 △정보통신 기술 △나노 기술 △에너지 기술 △스마트행정 △식품기술 등 6가지를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 분야에 우수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를 3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높이고 모태펀드 규모도 2배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중소·중견 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 금융지원, 연구개발(R&D) 지원, 투자세액공제 지원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송, 대덕, 세종, 익산 등에 융합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최첨단 스타트업 클라스터를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윤 후보는 복지 분야에서도 ‘맞춤형’을 내세운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무차별적 현금 뿌리기가 아니라 어려운 계층을 우선 지원하겠다”며 “아동과 노인, 장애인 추가 급여를 지원해 모두 85만 명이 추가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복지정책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확대 △근로장려금 확대 △국민안심지원제도 확대 등을 내걸었다.

윤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 뿐 아니라 중산층, 서민까지 위기를 느끼고 있다”며 “위기를 맞아 생계가 어려워지면 누구나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인텔 CEO '오판'으로 반도체 리더십 상실, 삼성전자에 경종 김용원 기자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가을 꽃에 취해볼까, 국화 야생화 핑크뮬리 명소는 류근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대우건설 건설경기 부진에 수익성 악화, 정원주 ‘글로벌 대우’ DN.. 김홍준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반도체 매출 역대 최대치 경신 전망, 인텔 제칠 듯 윤휘종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정용진, 신세계그룹 재계 10위권 도약시킨 이명희처럼 위상 높일 무.. 윤인선 기자
'서울-부산 단 20분',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어디까지 왔나 허원석 기자
기아타이거즈 우승에 현대차증권 리테일 미소, 배형근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김태영 기자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사 결정, "50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 극복" 윤휘종 기자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 결과에 연말 몰린 기후대응 국제회의들도 요동친다 손영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