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호주에서 1100억 규모 에너지저장장치 수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2-15 10:5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과 함께 호주에서 1100억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두산그리드텍 컨소시엄은 발주처인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개발사업자) 네오엔으로부터 호주 ‘캐피탈 에너지저장장치(Capital ESS) 프로젝트’의 착수지시서(NTP)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호주에서 1100억 규모 에너지저장장치 수주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호주 수도 캔버라가 있는 수도특별자치구의 제라봄베라 지역에 에너지저장장치를 2023년 3월까지 설치한다. 프로젝트 준공 후에는 20년 간 유지·보수(O&M)도 수행한다.

공급할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용량은 200MWh로 약 2만5천 가구에 하루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공급되는 에너지저장장치는 두산그리드텍의 제어용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전력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비축했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호주와 미국에서 두산그리드텍의 에너지저장장치 소프트웨어의 안전성과 운전 효율성을 입증했다”며 “두산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호주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에는 무대책 장은파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