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12-13 1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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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늘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3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있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인 3130명보다 188명 많다.
일주일 전인 6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2594명과 비교하면 724명 많은 수치다.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94명으로 집계돼 기존 최대치인 9일(857명)보다 37명 늘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51명(64.8%)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167명(35.2%)이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 살펴보는 경기 1092명, 서울 863명, 인천 196명, 부산 195명, 경북 165명, 경남 154명, 대구 120명, 충남 116명, 강원 100명, 충북 65명, 광주 60명, 전북·전남 각 50명, 대전 46명, 제주 35명, 울산 8명, 세종 3명이다.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월7~13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53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504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