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12월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의 준법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NH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공인인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인증(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ISO 37001)을 동시에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오랫동안 강조해 온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인정받게 됐다” 며 “최고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내부통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투명하고 윤리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ISO 37301과 ISO 37001은 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준법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ISO 37001은 뇌물방지, 윤리경영 등의 세부 행동 준칙을 전 세계의 기업에 동일하게 명시하도록 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제3자의 전문적 심사를 통한 보다 높은 수준의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준법 및 부패 리스크의 사전 예방을 통해 소비자 및 투자자의 신뢰도 증가, 국제표준에 맞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