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8일 디어유 주가는 전날보다 8.33%(5900원) 뛴 7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어유는 팬덤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대표서비스로 채팅앱 버블과 에브리싱이 있는데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등 23개 매니지먼트기업 소속 아티스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디어유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1%(400원) 상승한 2만24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800원) 오른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2%(250원) 더해진 4만8250원에, 하이브 주가는 0.44%(1500원) 높아진 34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900원) 하락한 5만5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4%(130원) 내린 8320원에 장을 마쳤다.
방탄소년단(BTS) 관련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82%(100원) 상승한 5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BTS)의 음원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1.73%(250원)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하이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14만2600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팬클럽을 운영한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78%(90원) 하락한 3150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방탄소년단(BTS)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1.06%(25원) 내린 23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BTS)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0.83%(1천 원) 밀린 11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이자 방탄소년단(BTS)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 기업 주가는 하락한 곳이 더 많았다.
NEW 주가는 4.72%(600원) 상승한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54%(800원) 오른 5만27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덱스터 주가는 2.33%(750원) 하락한 3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16%(900원) 내린 4만85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57%(500원) 밀린 8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CJCGV 주가는 0.21%(50원) 낮아진 2만4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