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 S&K항공, 우주발사체 스타트업과 개발 협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2-02 16:4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 S&K항공, 우주발사체 스타트업과 개발 협력
▲ 이철우 S&K항공 사장(왼쪽)이 1일 경남 사천 S&K항공 본사에서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사장과 ‘우주산업 신사업 발굴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 S&K항공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와 소형발사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S&K항공과 이노스페이스가 1일 경남 사천 S&K항공 본사에서 ‘우주산업 신사업 발굴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S&K항공 사장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발사체 설계, 제작 기술을 강화하겠다”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해 국내 민간 우주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스페이스와 소형 발사체의 주요 구성품 개발에 협력하고 향후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해 전략적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S&K항공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로 에어버스의 A320과 A321의 날개구조물과 고등훈련기 TA-50의 동체구조물, 발사체 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항공우주전문 기업이다.

이노스페이스와 협력을 통해 발사체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민항기 구조물사업과 함께 우주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노스페이스는 민간 최초로 15톤급 엔진의 소형발사체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재 2022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소형발사체 ‘한빛’을 개발하고 있다. 한빛은 고체연료와 액체산화제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로켓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뒤 상장 폐지 '노림수'였나, xAI와 합병 절차 쉬워져
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불황 돌파, 이봉관 더딘 사업 다각화에 고민 깊어져
SK에코플랜트 올해 도시정비 숨 고르기, 장동현 수주도 재무 안정에 방점
유안타 "녹십자웰빙,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세계 최대 규모 특수변압기 제작 성공, 8월까지 미국에 공급
한화에어로 미국 'GA-ASI'와 단거리 이착륙 전투기 공동개발, 유상증자분 중 3천억..
트럼프 향한 빅테크 '총력 로비' 결실, 애플·메타 첫 수혜 대상자로 떠올라
한화투자 "삼양식품, 작년 말 상여금 성격의 비용 13억 환입됐다고"
현대차·기아 1분기 미국 판매 13.1% 증가 '역대 최대', 6개월 연속 판매 증가
비트코인 시세에 '데스크로스' 등장 임박, 미국 대선 뒤 상승분 반납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